[앵커]
이에 앞서 일본은 한밤중 강한 지진으로 흔들렸습니다.
이바라키현 남쪽 규모는 5.9였습니다.
선반 위 물건이 떨어질 정도의 흔들림이 수도 도쿄까지 전달됐습니다.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시내 CCTV 영상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강한 흔들림이 잠자던 도쿄 시민들을 깨웠습니다.
["긴급 지진 속보, 대형 지진입니다."]
규모는 5.9, 진앙은 도쿄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이바라키현 남부였습니다.
진원 깊이는 69킬로미터, 일본 기상청이 사용하는 등급으로 최대 진도 5약이 관측됐습니다.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의 물건이 떨어질 수 있는 정도의 강한 흔들림이 여러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진 일어났을 때는 자고 있었잖아요? 엄청나게 흔들려서 깼고, 스마트폰에서도 알람이 울리니까 무서웠어요."]
도쿄 23구에서 이 정도 흔들림이 발생한 건 4년 10개월 만입니다.
지진의 영향으로 도쿄와 사이타마 등에서 수도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랐고 30여 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은 한밤중 놀라 일어나는 과정에서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가구 등에 부딪쳤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동안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자료조사:전가영/화면출처:X@Milenio surajit_gosh2 groundorago_o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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