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대 주주로…유상증자·CB 발행 3000억원 규모 자금 수혈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일본 라인야후 측 투자로 최대주주가 교체되며 지배구조 개편에 들어갔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라인야후가 출자한 펀드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지분율 37.6%) 보유 지분 일부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2대 주주가 됐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거래와 함께 24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에도 참여하며 지배력을 확보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한상우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회사 측은 주총 안건과 한 대표 재선임 여부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지분 구조 개편을 계기로 카카오게임즈는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자체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계약 과정에서 임직원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 승계를 명문화해 조직과 기업 문화의 연속성도 유지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분 구조 재편은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카카오와 LY주식회사 등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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