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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대기업 ‘흑자 구조조정’ 확산

일본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조기퇴직과 희망퇴직 모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대기업 ‘흑자 구조조정’ 확산

[앵커]

일본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조기퇴직과 희망퇴직 모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적이 좋을 때 인력 구조를 재편하려는 이른바 '흑자 구조조정'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기업을 조기 퇴직한 58살 리에 씨.

원래는 정년까지 일할 생각이었지만, 회사로부터 앞으로 맡을 자리가 없다는 말을 듣고 퇴직을 결심했습니다.

10곳 넘는 구직 사이트에 등록하고 연봉도 절반 이하로 낮췄지만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리에/가명/58/대기업 조기 퇴직자 : "하던 일과 비슷한 일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이 때문인지 쉽지 않네요."]

반면, 퇴직 후 중소기업에서 제2의 인생을 찾은 경우도 있습니다.

대형 IT 기업에서 영업 팀장을 지낸 67살 하야사키 씨는 시스템 개발 회사에 재취업했습니다.

업계에서 쌓은 40여 년의 경험과 인맥이 큰 자산입니다.

[사가와 마나부/시스템 개발 회사 사장 :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경험 많은 분들이 노하우를 전수해 주신다면 (더 많이 모시고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중장년층이 계속 활약하려면 AI 활용 등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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