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안전·회복 중심의 교육 대전환 강조... “158개 직무 설계한 교육 전문가가 서울 미래 바꿀 것”
김영배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이성중 기자]
[서울=팍스경제TV] 6.3 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급변하는 AI 시대를 맞아 과거의 주입식 교육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산업혁명 시대처럼 지식을 많이 소유한 사람이 대접받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이제는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창의적인 인재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창의적 사고의 표본으로 일론 머스크를 꼽으며,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혁신 인재가 나올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이번 교육감 선거의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 어르신들이 가진 지혜와 경험을 디지털 시대의 방대한 데이터 자산인 ‘슈퍼컴퓨터’에 비유하며, 이런 인적 자산과 예절을 겸비한 국가가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학교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아주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김 후보는 “소방청과 경찰청이 가진 지역별 사고·범죄 데이터를 교육청과 긴밀히 공유해서 데이터에 기반한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교실 안의 안전은 곧 아이들의 학습권과 선생님의 교권 보호로 이어진다며, 인권과 학습권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학교폭력 같은 문제에는 무조건 법적 잣대만 들이대기보다 ‘회복’에 초점을 맞춰서, 아이들이 반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활기록부에 담아주는 방식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공교육 신뢰 회복과 기초학력 문제도 정면으로 다뤘습니다.
김 후보는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 부족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교육청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이 문제를 해결할 교육 과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교육 시장의 강점을 공공 영역으로 가져와서 일타강사 못지않은 콘텐츠를 지원하고, 영어 교육도 시험 위주가 아닌 소통과 협력을 위한 실무·토론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사립학교와 종교 사학의 건학 이념을 존중하고, 대안학교의 좋은 운영 방식을 공교육에 도입하는 위탁 경영 모델도 확대할 구상입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500개 직업군 중 158개의 직무 설계를 총괄했던 본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맞춰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자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10년 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경남 함양 출신의 교육학 박사인 김영배 후보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제학을 부전공했으며, 현재는 예원예술대학교 부총장과 지속가능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26년 동안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을 지내며 현장 목소리를 들어온 실용주의 교육자인 그는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이사장도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과거 성결대학교 교수, KOICA 자문위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지냈고 상명대학교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도 대외협력과 특임교수직을 수행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특히 동작초, 상암중, 용문고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일선 학교 행정에 대한 깊은 내공을 쌓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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