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라이트 호텔 로비에서 유지선 작가 초대전 ‘시간의 감각:물 댄 동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 영동 일라이트 골프&리조트가 오는 10월 24일~12월 31일까지 일라이트 호텔 로비에서 유지선 작가 초대전 ‘시간의 감각:물 댄 동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꽃을 매개로 사라지는 시간과 그 속에 남겨진 감정, 순간의 아름다움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유 작가는 꽃을 단순한 자연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한때 존재했던 시간과 감정의 흔적으로 해석한다. 사라질 것을 알면서도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마음과 그 순간을 붙잡으려는 감정이 교차하는 지점을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꽃을 둘러싼 미세한 떨림과 공기를 물들이는 듯한 숨의 움직임을 표현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속도로 흐르는 시간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찬란한 순간은 영원히 머물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주어진 오늘 역시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 작가는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25년 대전 커먼즈필드 복도갤러리에서 개인전 ‘꿈꾸는 식물’을 열었다.
2026년에는 온아트갤러리에서 시인과 화가의 협업 전시 ‘시간과 공간’을 선보였으며 우송대학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솔갤러리 초대전에서도 ‘시간의 감각’을 주제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호텔 로비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투숙객과 방문객들이 작품을 통해 시간과 기억, 일상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수 일라이트 호텔 대표는 “이번 초대전이 호텔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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