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래기술공모과제 선정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HPC)용 고신뢰성 예지보전 반도체 기술 개발
(윗줄 왼쪽부터) 인하대학교 이영우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 윤성광·최병민·박주현 통합과정 학생, (아랫줄 왼쪽부터) 이성진·김동현·김건우 석사과정 학생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핵심 연산 장치의 오류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이영우 교수 연구팀이 현대자동차그룹 주관 '미래기술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는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의 이상 징후를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단계에서 포착하는 '고신뢰성 예지보전' 기술이다.
차량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자율주행 특성상 연산 장치의 미세한 오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단순한 사후 대응을 넘어선 사전 진단 및 신뢰성 확보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인하대 이영우 교수팀은 차량 내부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아주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 조기에 발견해 대응할 수 있는 고신뢰성 반도체 설계 및 진단 구조를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실차 주행 환경에서 차량용 반도체에 필수적인 내구성과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과제에는 윤성광·최병민·박주현 통합과정생과 이성진·김동현·김건우 석사과정생이 참여한다. 연구진은 그동안 반도체 테스트와 신뢰성 평가, 차량용 반도체 진단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실차 적용이 가능한 고장 진단 및 예지보전 기술로 연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영우 인하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자율주행차의 안전과 직결되는 고신뢰성 기술을 연구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차량용 반도체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Ta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