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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구글과 '읽걷쓰AI' 손잡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에서 Google for Education 관계자 및 교육청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읽걷쓰AI 협력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공지능...

인천시교육청, 구글과 '읽걷쓰AI' 손잡다

글로벌 협력 통해 인간 중심 AI교육 모델 본격 추진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에서 Google for Education 관계자 및 교육청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읽걷쓰AI 협력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 인천시교육청]

[포인트데일리 김장수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교육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한 ‘읽걷쓰AI’ 모델의 현장 확산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 현장 중심의 AI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정책과 실천을 연결하는 구체적 행보에 나섰다는 평가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일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에서 Google for Education 관계자 및 교육청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읽걷쓰AI 협력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24일 발표된 ‘인천 AI교육 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로, 인천형 AI교육 모델인 ‘읽걷쓰AI’의 현장 적용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읽걷쓰AI는 ‘읽기·걷기·쓰기’를 기반으로 인간다움과 자기주도성을 강조하는 교육 철학을 AI교육에 접목한 개념이다.

워크숍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교육청이 읽걷쓰AI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구글 측이 각국 정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AI교육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Google AI Policy Lab’ 사례를 공유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교육청 관계자와 구글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읽걷쓰AI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부서별 역할, 지원 체계, 실행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단순한 개념 소개를 넘어 정책 실행 단계에서 필요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진 교육감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AI교육 정책 사례를 통해 확인된 시사점이 읽걷쓰AI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향후 글로벌 정책 협력 과정에서 읽걷쓰AI 모델이 활용될 가능성도 함께 논의되며, 인천 교육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글 포 에듀케이션 관계자는 “읽걷쓰AI는 인간다움과 자기주도성을 중심에 둔 교육 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Google AI Policy Lab의 글로벌 정책 협력 과정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로 보고 있다. 기존의 AI교육이 기술 활용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인천형 모델은 인간 중심의 사고력과 주도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AI교육이 일선 교육과정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교사 연수, 교육 콘텐츠 개발, 정책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읽걷쓰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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