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재수립 후 추가 공모 도전”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국내 최초 양자 클러스터 유치전에 도전장을 냈으나 최종 사업지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양자컴퓨팅)과 전남광주(양자통신), 부산·울산·경남(양자센싱) 등 3개 권역을 양자 클러스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강원·충북과 초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자컴퓨팅 분야에 도전했다. 인천의 바이오 산업 기반과 충북·강원의 의료·첨단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양자 기술을 바이오 산업에 접목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K-양자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었다.
시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바이오 기업·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양자컴퓨팅 기술을 신약 개발과 바이오 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해 기존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었다.
이번 공모 사업에서 탈락한 시는 향후 추가 지정 공모 내용에 맞춰 전략을 재수립한 뒤 다시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기부에서 당초 5곳을 지정한다고 밝힌 만큼 추가 공모를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라며 “차기 공모에서는 선정 분야가 소재·부품·장비와 알고리즘 분야로 변경될 것으로 예측돼 전략 재수립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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