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내 기업 15곳 선정
1대1 상담회, 특허 출원 등 지원
공공 판로 개척
인천스타트업파크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술력은 있지만 판로가 부족한 스타트업에 공공시장 진입 기회가 확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실증제품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하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점검받고, 모의평가를 거쳐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준비하게 된다.
또 공공구매 상담회를 통해 실제 공공기관 수요처와 직접 만날 기회도 제공된다. 상담회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1대 1로 연결해 구체적인 납품 협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특허 출원비와 홍보물 제작비 등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인공지능(AI)·바이오·로봇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은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외 지역 기업도 선정 후 3개월 이내 본사나 지사를 인천으로 이전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22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조달 시장은 스타트업에게 안정적인 초기 매출처로 주목받고 있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는 1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1조 2500억 원, 2028년 2조 원, 2030년 3조 원까지 구매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혜영 인천경제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실증제품이 공공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성공 사례를 확산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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