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남동구·미추홀구 등은 전년 대비 줄어
인천 검단신도시 전경. 사진=인천도시공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연이은 규제 여파로 비규제 지역인 인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올해 1~4월 인천 아파트 거래량은 1만47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9,030건 대비 16% 늘었다.
경기 역시 5만582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4만983건보다 36% 증가했다.
인천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구와 부평구가 차지했다.
서구는 1,832건에서 2,454건으로 34% 급증했고, 부평구도 1,381건에서 1,856건으로 34% 늘었다.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수요 유입이 이어지며 매수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동별로 보면 청라동 489건, 당하동 403건, 원당동 345건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이중 검단신도시는 우미린더시그니처 47건, 검단신도시한신더휴캐널파크 37건 등으로 새 아파트 공급에 따른 신축 위주의 거래가 이어졌다.
부평구는 1·7호선 환승 역세권을 중심으로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꾸준히 이어졌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내 단지 위주로 1,507건에서 1,871건으로 24%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동구 –11%, 남동구 –6%, 미추홀구 –1% 등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드는 흐름을 보여 지역 내 온도차가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여파로 서울에서 인천과 경기로 실수요가 분산하는 흐름이 나타나며 교통 여건과 가격 접근성을 갖춘 지역 위주로 매매거래가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수도권 거래 흐름은 향후 정책 변화와 금리 여건 등에 따라 조정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제 거래 증가와 매물 변화가 어느 정도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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