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사 전경.
강원 인제군이 지역화폐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결제 방식 다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군민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군은 4월 29일 지역화폐 앱 ‘그리고 앱’을 새롭게 개편해 단순 결제 기능을 넘어 생활 밀착형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군정 정책과 정부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 정보를 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고령층을 고려해 큰 글씨를 적용한 간소화 모드를 도입하고, 위치 기반 가맹점 검색 기능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지도 화면을 통해 인근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민간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기능도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KB포인트는 6월부터, NH포인트는 9월부터 전환이 가능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외부 포인트 소비를 지역 내 사용으로 연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모바일 결제 수단도 확대된다. 카카오페이는 3월 23일부터 적용됐으며, 네이버페이 역시 13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인제채워드림카드를 간편결제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 내 삼성페이 기능을 활용하면 MST 방식 결제도 지원돼 기존 카드 결제 환경과의 연계성도 확보된다.
이는 KB페이의 MST 결제 서비스 종료 이후 불편을 겪던 이용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간편결제는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가맹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앱 개편과 결제 서비스 확대로 지역화폐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정책 전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화폐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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