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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재양성·교육복지·돌봄 … 분야별 다채로운 해법·비전 제시

후보들은 AI(인공지능)을 접목한 첨단교육, 교육 복지 확충, 학교안전 등을 축으로 주요 공약을 제시한게 특징이다. 교육의 본질 부문에서는 기초 문해력 키우기, 교육 본질 강화 등을 내세운 공약도 많았다. 광주일보가...

인재양성·교육복지·돌봄 … 분야별 다채로운 해법·비전 제시

인재양성·교육복지·돌봄 … 분야별 다채로운 해법·비전 제시

이정선, 지역 명문고 50개 육성

김대중, AI 기반 교육케어 시스템

강숙영, 초 5-중 4-고 3 학제 도입

고두갑, 기초 문해력·보편 복지

김해룡, 교권 보호 시스템 구축

장관호, 교육수당·반값 등록금

정성홍, 중학 입학 100만원 지급

2026년 04월 23일(목) 20:05

광주·전남 통합 이후 첫 교육감 선거에 나선 8명 후보들은 지역별 맞춤형 공약과 핵심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후보들은 AI(인공지능)을 접목한 첨단교육, 교육 복지 확충, 학교안전 등을 축으로 주요 공약을 제시한게 특징이다. 교육의 본질 부문에서는 기초 문해력 키우기, 교육 본질 강화 등을 내세운 공약도 많았다.

광주일보가 8명 후보의 대표 공약 5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인재 양성부터 교육복지, 돌봄, 교육행정 개편까지 분야별 다채로운 해법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정선 후보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교육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명문고 50개 육성과 ‘1인 1 AI 가정교사’ 도입,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1000 드림 펀드’ 조성 등이 대표 공약이다. 전남 동부 스마트교육청 설립을 통한 행정 대응력 강화도 함께 제시했다.

김대중 후보는 교육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당’ 건립과 AI·빅데이터 기반 교육케어 시스템, AI-에너지 교육밸리 조성을 통해 교육·산업·도시 발전을 연계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평생교육과 문화교육 확대도 주요 축이다.

강숙영 후보는 돌봄과 학제 개편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24시간 돌봄체계 구축과 ‘5(초)-4(중)-3(고) 학제’ 도입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영 교육콘텐츠를 통한 교육격차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두갑 후보는 ‘기초 문해력’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교육 기본소득 도입과 평생교육 확대, 학교를 지역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김해룡 후보는 ‘안전과 책임’을 중심에 둔 교육체계를 내세웠다. 교육일자리 2만 개 창출과 교권 보호 시스템 구축, 학습·심리·복지를 아우르는 ‘올케어 시스템’ 도입이 핵심이다. 동시에 교육과 지역 산업을 연계해 배움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장관호 후보는 ‘교육수당’과 ‘반값등록금’을 축으로 한 직접 지원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고교 3학년까지 연 120만 원의 교육수당 지급, 사회진출자금 500만 원 지원, 청소년 무상교통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이 핵심이다. 여기에 교육 주체가 함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공동정부형 교육체계’도 제시했다.

정성홍 후보는 자산 형성과 지역 정주를 결합한 모델을 강조했다. 중학교 입학 시 100만 원을 지급해 졸업 시까지 운용하는 ‘교육희망 펀드’를 비롯해 여수·순천 교육도시 조성, 교육일자리 4만 개 창출, 생애교육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교육과 지역경제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최대욱 후보는 교권 회복과 교육 본질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제한적 훈육제도 도입과 기초학력 책임제, 사교육 의존 완화 정책을 통해 학교 중심 교육을 복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남 동부권 교육청 신설 등 행정 개편도 포함됐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는 후보 간 단일화가 본격화되면서 구도가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 당초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출사표를 던졌던 후보들은 통합으로 선거 권역이 대폭 넓어지면서, 실제 완주 후보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이정선·김해룡·고두갑 후보는 다음 주 중 단일화를 앞두고 있으며, 진보 진영에서는 전교조 출신인 장관호·정성홍 후보가 5월 초 단일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중·최대욱 후보 역시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인 강숙영 후보까지 포함해 최종 구도는 4자 대결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도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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