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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거버넌스…선언적 의미?

최근 이재명대통령이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이달 초 행정통합을 이룬 전남광주 지역의 입시 자율성을 언급했는데요.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거버넌스…선언적 의미?

[앵커]

최근 이재명대통령이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이달 초 행정통합을 이룬 전남광주 지역의 입시 자율성을 언급했는데요.

지역 대학들의 학생 선발에 자율권을 주자는 취지였는데 통합교육청과 특별시, 지역대학들이 교육 공동체 거버넌스 구축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지방대 소외 현실을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례를 들며 독자적인 입시제도 검토를 주문했습니다.

반도체 산단 조성 등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추진이 지역대학 활성화 등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실질적 제도 마련을 주문한 걸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 "특별시법상 교육 문제에도 특례를 줄 수 있게 돼 있잖아요. 지역이 원하면 독자적으로 정부의 통제나 기준에서 벗어나서 자율적으로 해보라고 하면 어떨까요?"]

이에 특별시와 교육청, 지역 대학들이 교육 공동 거버넌스 구축을 선언했습니다.

행정 통합에 맞물린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속도전에 인재양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취지입니다.

[김대중/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 "많은 인재를 길러내야 그 성과가 우리 전남광주 우리 시민들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어서 일자리와 함께 교육도 함께 준비해야 된다."]

앞서 발표된 서논술형 도입에 절대평가 기반 전남광주형 교육과정 운영을 추진합니다.

또 대입전형 공동 연구기관도 설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역인재전형 비율 확대나 계약학과 확대와 관련한 규제 해소도 건의할 방침입니다.

다만 특례에 기준한 독자적 입시제도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근배/전남대학교 총장 :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 건지는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지 우리가 특별시가 되었다고 해서 전국 대학을 전체 국민이 다 관여하고 있는 이 입시에 어떤 우리의 색깔만 갖고 주장하기는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인재 생태계 구축의 핵심인 일자리와 관련한 기업이 논의 주체에 빠져있다는 점 역시 공동교육 협의체 구성이 선언적 의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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