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IT서비스 업종이 14일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와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기업들의 IT 투자 확대 소식에 힘입어 2.70%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에 따른 보안 솔루션 수요와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가장 뜨거운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인스피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스피언은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29.98% 상승한 6720원에 거래 중이다.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보안 및 SAP 보안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부각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시스템 통합(SI) 전문 대신정보통신 역시 25.39% 상승한 1358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유니포인트와 에스넷은 차세대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구축 수요 증가 기대감에 주가를 높이고 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와 학사 행정 솔루션의 토마토시스템 역시 강력한 상승 탄력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효율성 제고를 위해 IT 외주 및 클라우드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점이 업황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제 플랫폼 및 핀테크 종목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NHN KCP는 7.69% 상승한 1만 7920원에 거래 중이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와 해외 가맹점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핀테크 전문 한패스와 감성 AI 기술의 아크릴, 산업용 IoT 플랫폼 심플랫폼도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금융 IT 보안 강자인 케이씨에스와 아이티센피엔에스, 데이터 시각화 전문 씨이랩도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링네트와 케이아이엔엑스는 데이터 센터 인프라 확충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 엔진 전문 솔트룩스와 원격 제어 솔루션의 비츠로시스, 데이터 라벨링 전문 크라우드웍스 역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아이티센글로벌과 이지스는 스마트 시티 및 공간 정보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거래를 이어간다. 보안 관제 전문 싸이버원과 한국정보인증 역시 디지털 인증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탔다. 뱅크웨어글로벌과 유엔젤은 코어 뱅킹 솔루션 및 통신 부가 서비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철도 및 도로 IT 전문 대아티아이와 핀테크 솔루션의 더즌, 카카오페이도 상승세를 유지한다. 가상화 솔루션의 에스피소프트와 배터리 검사 솔루션 피아이이 역시 특화된 IT 기술력을 과시 중이다. 핀테크 API 전문 쿠콘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STO) 등 신사업 기대감에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의료 AI 전문 딥노이드와 게임 및 결제 사업을 영위하는 NHN, 마음AI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네트워크 통합 전문 오파스넷과 한국정보통신 역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바탕으로 상승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IT 거점인 현대오토에버는 3.09% 상승한 40만 원에 거래되며 전장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다.
SKAI와 비아이매트릭스, 코닉오토메이션 역시 로봇 및 자동화 IT 솔루션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다. 헥토파이낸셜과 KG이니시스, 라피치는 결제 및 음성 인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KG모빌리언스와 핑거, 정원엔시스도 핀테크 및 IT 유통 시장의 업황 회복 수혜를 누리고 있다.
이삭엔지니어링과 상장을 앞둔 LG씨엔에스, 인성정보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가상현실(VR) 및 메타버스 기술의 케이쓰리아이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AI 엔진 전문 노타 역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주사인 DB와 신세계 I&C, 헥토이노베이션도 그룹사 IT 물량 확보와 개인정보 보안 서비스 강화를 바탕으로 상승 중이다.
아시아나IDT와 삼성에스디에스, 포스코DX 등 그룹 IT 서비스 기업들도 나란히 우상향하고 있다. NICE인프라와 LS티라유텍, 아이티센코어 역시 스마트 팩토리 및 인프라 관리 수요에 대응하며 상승세다. 케이웨더와 솔트웨어, 데이타솔루션은 기상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와 가비아, 한네트도 각각 금융 정보 및 호스팅 시장의 강점을 살려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다날과 한국전자인증, 롯데이노베이트 역시 결제 및 인증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노뎁과 플래티어, 로지시스는 영상 보안 및 이커머스 솔루션 분야에서 매수세를 확보 중이다.
통신 솔루션 전문 브리지텍과 이씨에스, 아이티아이즈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트래픽과 인티큐브, 웨이버스 역시 지능형 교통 체계 및 고객 관리 시스템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틸론과 나무기술, 엠아이큐브솔루션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미디어젠과 NICE, 멤레이비티 역시 업종 전반의 온기를 누리고 있다.
인포뱅크와 엠브레인은 메시징 서비스 및 리서치 데이터 가치를 인정받으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보합권인 이글루와 데이터스트림즈, 인터로이드, 아이엘로보틱스는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인다. 소프트센우와 소프트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엘넷과 뉴엔AI 역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벨로크와 디지틀조선, 엔텔스도 하락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코나아이는 1.31% 하락한 6만 200원에 거래 중이다. 모코엠시스와 비투엔, 이루온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병행하는 광무는 4.17% 하락한 2,300원에 거래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IT서비스 업종은 단순한 인력 파견 구조를 벗어나 자체 솔루션과 AI 기술을 결합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보안과 클라우드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 투자 항목이기에 경기 변동에 관계없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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