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원 교육과정 개편 … 미래형 교사 양성 추진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가 교육부의 예비교원 인공지능 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미래형 교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화여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6년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중 중등 인공지능 융합 분야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교과 전공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예비교원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학은 교양과 교직, 전공, 교육실습을 연계한 통합 인공지능 교육체계를 구축해 예비교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단순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넘어 수업과 평가를 설계하고 학교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사범대학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인공지능 윤리와 자기설계형 인공지능 교과목을 신설한다. 교육봉사와 교육실습을 통해 AI 기반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운영하는 실천형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교수진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융합수업, 윤리 교육도 확대한다. 또 산업계와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개발한 교육 콘텐츠는 다른 교원양성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박은혜 사범대학장은 “예비교사가 인공지능을 단순히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과교육과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학교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며 “사업 성과를 다른 교원양성기관과 공유해 AI 시대 교원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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