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이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의 큰 틀은 유지하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리 있는 지적이 있으면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장관 지명 이후 첫 출근길에서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았던 이형일 후보자.
오늘(2일) 세종청사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부총리로 취임하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정책의 속도와 추진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내각에서 먼저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제팀 팀워크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형일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부처 간 이견이 첨예하고 파급력이 큰 핵심사안에 대해서는 이슈별로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가 수시로, 소규모로 모여 더욱 긴밀히 의견을 조율해 나가겠습니다.]
이 후보자는 세제개편안 수정 사항에 대해 "시장의 우려를 반영해 비거주자 기본공제액은 유지하고, 실거주자에게는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거주 중심 시장으로 간다는 정부의 방향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다면 세제, 금융 지원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일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저희가 거주 중심의 주택문화를 만들고 주택시장을 정착시키고 부동산 공급을 확대하고 이런 부분은 그 틀은 그대로 유지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이형일 후보자의 청문회를 오는 15일 또는 16일에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OBS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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