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태원참사 특조위 활동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이를 비롯해 민생법안들을 합의 처리했는데, 한편에선 정기국회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올해 정기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첫 민생법안은 이태원참사특별법 개정안입니다.
개정안 통과로 오는 16일 종료 예정이던 특조위 활동 기간이 1년 늘어나게 됐습니다.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이를 비롯한 민생법안 17건을 처리했습니다.
용산공원특별법과 부동산 공급 법안 등 여야 이견이 있는 법안은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법안은 합의 처리했지만 정기국회 초반, 여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 신경전은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국회로 넘어온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개편안이 국민 의견을 반영해 수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충분히 듣고 반영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국민을 무시하고 한 번 정한 정책을 끝까지 밀어붙였을지 몰라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그렇게 일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들 의혹을 지적했습니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이른바 '노동당 언더 조직' 의혹 등을 비판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이번 개각은 이미 국민에게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지금이라도 김승원, 용혜인, 두 사람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안은 수정이 아니라 전면 폐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유용규/영상편집:이형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