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이탈리아에서 파리까지, 사랑을 노래하다

사랑은 유럽 예술가들이 오래도록 노래해온 주제다. 이탈리아에서는 뜨거운 열정으로, 독일에서는 깊은 그리움으로, 프랑스에서는 세련된 낭만으로 표현됐다. 서로 다른 언어와 정서를 품은 유럽 성악곡을 두 성악가의 목소리로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탈리아에서 파리까지, 사랑을 노래하다

이탈리아에서 파리까지, 사랑을 노래하다

소프라노 이지현·바리톤 김치영 듀오콘서트, 22일 서빛마루문예회관

2026년 10월 14일(수) 16:05

바리톤 김치영(왼쪽)과 소프라노 이지현.

사랑은 유럽 예술가들이 오래도록 노래해온 주제다. 이탈리아에서는 뜨거운 열정으로, 독일에서는 깊은 그리움으로, 프랑스에서는 세련된 낭만으로 표현됐다. 서로 다른 언어와 정서를 품은 유럽 성악곡을 두 성악가의 목소리로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소프라노 이지현과 바리톤 김치영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듀오 콘서트 ‘유러피안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지은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로마에서 파리까지’를 주제로 유럽 성악곡을 한 편의 음악여행처럼 엮은 무대다.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노래를 통해 사랑의 설렘과 열정, 그리움과 이별의 감정을 들려준다.

토스티와 벨리니, 도나우디, 슈베르트, 슈만, 그리그, 슈트라우스, 포레, 뒤파르크, 풀랑크, 모차르트 등의 작품이 연주된다. 독창곡과 이중창을 함께 구성해 두 성악가의 다른 음색과 호흡을 비교해 듣는 재미도 있겠다.

소프라노 이지현은 부산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피아첸차 니콜리니 국립음악원과 밀라노 클라우디오 아바도 시립음악원에서 공부했다.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사랑의 묘약’, ‘라 보엠’, ‘돈 조반니’, ‘마술피리’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연주자와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바리톤 김치영은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밀라노 클라우디오 아바도 시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라 보엠’, ‘리골레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지윤 홍보 담당은 “이번 무대는 유럽 성악곡에 담긴 여러 사랑의 모습을 두 성악가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시간”이라며 “관객들이 음악을 따라 여행하듯 유럽의 낭만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