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MERICA
백악관, 내년 국방예산 40% 증액 2260조 요청
미국 백악관이 2027회계년도(2026년 10월~ 2027년 9월) 국방예산안을 공개했다. 국방예산은 1.5조 달러(약 2,264조 원)로, 전 회계연도 대비 40% 증가한 규모다. 골든돔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과 전함 도입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백안관은 이번 국방비 증액안과 함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위한 예산을 증액했지만, 기후·주택·교육 관련 예산은 삭감하기로 했다. 국방예산은 상하원 모두 통과해야 한다는 점에서 백악관 요청이 모두 승인될 지는 미지수다.
구글 ‘지니 쇼크’에 게임 개발사 초긴장
구글이 올해 1월 게임제작 AI인 ‘지니’를 선보였다. 지니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나만의 가상세계와 캐릭터를 만들어 준다. 지니를 통해 게임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들(유니티, 로블록스 등)의 주가가 10% 이상 떨어졌다. 반면, 강력한 IP(지식재산)을 가진 회사들(소니, 일렉트로아츠 등)은 AI가 제작비용을 낮춰주고 있어, 현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코인 받겠다는 이란, 힘 잃은 달러 패권
미국 달러패권이 약해지고 있다. 2022년 러〮우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미국이 금융망(SWIFT) 사용을 금지시켰지만,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금융망으로 24개국 177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중동전쟁으로 이란이 일부 선박으로부터 통행료를 달러화 대신 중국 위안화로 받고 있고, 향후에는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요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암호화폐 결제망도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러시아의 암호화폐 거래규모는 930억달러에 달했고, 북한도 암호화폐를 이용해 미국의 제재를 피하고 있다.
유럽
EUROPE
원전으로 다시 눈돌리는 유럽
유럽은 1990년 전체 전력의 3분의 1을 원자력으로 생산했었다. 그러나, 지진으로 인한 안전성 논란, 폐기물 관리 등에 대한 우려로,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현재 원자력 발전비중은 15%로 감소했다. 에너지의 50% 이상을 수입하는 유럽은 러우전쟁, 중동전쟁 등으로 에너지 수급이 취약해 짐에 따라, 다시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이탈리아, 벨기에, 스웨덴, 그리스, 영국 등이 원자력 투자를 위한 법안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
한국
KOREA
개미 반발 감수하며 유증으로 돌아선 기업들
최근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 대신 유상증자를 선택하고 있다. 회사채는 이자 부담 뿐 아니라, 부채비율 상승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지만, 유상증자는 국내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적은 신주발행으로 조달금액을 극대화 할 수 있고, 부채비율 하락 등 재무관리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주주들은 유상증자가 지분을 희석시키고, 유상증자 목적이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이 아닌, 채무상환일 경우 반대하고 있다. 최근, 한화솔루션, SKC, 루닛 등이 채무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요청하고 있어 주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8년 만에 ‘완벽 회생’
한국GM은 2018년 완전자본잠식 으로 경영정상화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군산공장 폐쇄 등 구조조정과 GM본사 및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2022년에는 흑자전환에 성공 했고, 이후에는 2023년 1.3조원, 2024년 1.3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GM은 지난해에도 5,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일반배당을 하기로 했다. 미국 GM본사는 이번 배당에 앞서 한국 사업장에 6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배당 받고 철수한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건설현장 ‘중동發 청구서’
건설자재 납품회사들은 중동전쟁으로 석유화학 제품들(페인트, 단열재, 시트지, 파이프 등)의 수급차질이 발생하자, 건설사에 최소 20% 이상의 가격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자재업체의 상황이 어려운 것은 이해되지만, 비축물량이 최소 몇 개월치 분량이 있을 텐데라며, 인상시기가 이르다며 반대한다. 자재가격이 인상되면 공사비 및 분양가 인상 등으로 국내물가 전반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르노 회장 “韓서 전기차 생산”
프랑스 르노그룹이 한국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에 전기차를 출시한 적이 없지만,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SUV인 ‘폴스타5’를 생산한 바 있다. 르노그룹은 향후 계획중인 22개 신차 중 16종이 순수 전기차라고 밝히면서,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포스코 등과 협력해 한국에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차장·베이커리카페 상속공제 못받는다
가업상속공제란 부모가 10년 이상 경영한 기업을 가업으로 물려줄 때 상속세를 최대 600억원까지 공제해 주는 제도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승계를 위해 도입되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의 대형 베이커리카페 25곳을 점검한 결과, 44%가 빵을 직접 제조하기 보다 완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등 가업상속공제 남용소지가 발견되었다.
또한, 주차장 운영업이 2020년 가업상속공제 대상에 편입되자, 수도권에서만 761개 사설 주차장이 생긴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음식을 제조하지 않는 베이커리카페와 가업으로 인정하기 어려운 주차장 등을 가업상속공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며, 가업상속공제 요건인 최소 10년 피상속인 운영기간과 5년 상속인 유지기간도 늘리기로 했다.
57조, K반도체 초격차의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2조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이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6%, 755%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빅테크 중 애플(73조 원), 엔비디아(63조 원)에 이어 세계 3위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43%로, 직전 분기(21.4%)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6,400억 원을 벌어들였다. SK하이닉스도 1분기 영업이익이 31.5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I메모리를 앞세운 K반도체의 초격차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 적립금 중 68%가 투자 수익금
국민연금 적립액은 올해 1월 기준 1,540.4조 원이다. 이중 68%(1,050.8조 원)가 운용수익금이다. 국민연금이 1988년 시작된 이후, 납부한 보험료는 총 928.5조 원이다. 이중 연금지급(425.4조 원)과 운용비용(13.5조 원) 등으로 489.6조원이 사용되었고, 이를 제외한 순보험료 잔액은 489.6조 원이다.
국민연금은 올해 1월에도 81.5조 원을 벌었다. 주식 중심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증시 상승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국민연금 자산별 투자 비중은 현재 주식 58.4%, 채권 26.0%, 부동산 등 대체투자 15.2%다.
군비경쟁 주역 된 K방산
우리나라 방산 4대 기업(현대로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KAI)의 올해 합산 예상 매출액은 48.1조원, 합산 예상 영업이익은 6.5조 원이다. 전년 매출(40.5조 원)과 영업이익 (4.6조 원) 대비 각각 18.7%, 4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우전쟁 장기화, 최근 중동전쟁, 유럽의 재무장, 대만해협 긴장감 등 무기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방산기업들이 경쟁회사 대비 가격경쟁력, 빠른 납기, 실전에서 검증된 성능 등으로 판매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수퍼사이클, 2~3년은 더 간다
테크업계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건설프로젝트가 시작 단계이고, 빅테크들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와 5년 단위 장기계약을 맺고 있어, 반도체 수퍼사이클이 최소 2~3년 더 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증권업계는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36만 원,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18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12개월 선행 PER이 엔비디아가 21.7배인데 반해, 삼성전자 6.72배, SK하이닉스 4.92배이며, 내년에는 두 회사 영업이익이 엔비디아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우려되는 것은 빅테크 자본이다. 빅테크의 전례 없는 지출과 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신용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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