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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제는 육각형"… JYP Ent. 돈 버는 구조 완성됐다

네이버 증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 JYP Entertainment가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JYP가 주요 아티스트 IP의 고른 활동을...

"이제는 육각형"… JYP Ent. 돈 버는 구조 완성됐다

네이버 증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 JYP Entertainment가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JYP가 주요 아티스트 IP의 고른 활동을 기반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JYP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8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87억원으로 15.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비용 효율화와 수익 구조 다변화가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이른바 ‘육각형 포트폴리오’ 구축이다. 앨범과 음원, 공연, MD, 라이선싱 등 다양한 수익원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특정 부문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앨범과 음원 부문에서는 큰 폭의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연간 앨범 판매량은 약 1,400만장 수준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음원 소비 증가가 이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고연차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팬덤 확장과 스트리밍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공연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간 모객 수는 약 330만명으로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개선 여지가 크다는 평가다. 티켓 가격 상승과 대형 투어 흥행이 맞물리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아티스트는 보이그룹 Stray Kids다. 이미 글로벌 투어에서 높은 흥행력을 입증한 만큼, 향후 공연 및 관련 매출 확대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D 사업은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분야다. 투어와 연계된 상품 판매가 꾸준히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기획형 MD 상품군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별 팝업스토어 운영 확대는 현지 팬덤을 겨냥한 전략으로 주목된다.

여기에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 확대도 긍정적인 요소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대형 파트너십이 이미 체결된 상태로, 현지 시장에서의 IP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공연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인 Live Nation Entertainment과의 협업은 북미 시장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시장에서는 Tencent Music Entertainment과의 협력을 통해 음원 및 콘텐츠 유통 확대가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중국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 부문이 동시에 성장하는 구조는 JYP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특정 아티스트나 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외부 변수에 대한 대응력이 높고, 장기적인 실적 안정성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JYP가 이미 ‘완성형 포트폴리오’에 근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앨범과 음원 중심에서 공연과 MD, 라이선싱으로 이어지는 수익 다각화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과거 대비 실적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성장 속도가 다소 완만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주기와 글로벌 투어 일정에 따라 단기 실적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방향성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IP 운영 능력을 갖춘 JYP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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