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교육부터 취업까지’ 전남광주특수교육원 설립
현장 행보서 시민과 소통하며 ‘교육정책’ 의견 청취
강성수
기자
2026-05-04 10:19:53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일 5·18 민주묘지 일원에서 열린 5·18마라톤대회에 참석, 참가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이정선 예비후보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특수교육 분야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전남광주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특수교육원은 특수학생의 진단부터 교육, 취업, 자립까지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산업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과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 취업과 자립을 돕는 전문 기관이다.
이 후보는 기존의 보호 중심 특수교육에서 벗어나 장애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취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특수교육원 교육과정은 IT 기초역량, 바리스타, 제조기술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학습을 직접 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특수학교 방학 프로그램 직영 체제를 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대해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은 경계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키우는 도구여야 한다”며 “장애인도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광주와 전남에서 열린 5·18마라톤대회, 어린이날 행사, 파크골프 대회, 고흥 우주축제 등에 참석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5·18 민주묘지 일원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는 오월 정신을 미래 교육에 담을 것을 강조하며, 어린이 행사에서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자유로운 놀이 환경 중요성을 역설했다.
시민들로부터는 사교육 부담 완화, 진로·진학 지원, 학생 정서 문제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교육공동체 정책 실현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또 순천팔마체육관과 담양대나무축제 현장에서도 노동자와 학부모, 관광객과 만나 교육 및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교육감 후보로서의 활동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아이들의 미래는 행정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현장에서 만들어진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교육과 현장에서 완성되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성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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