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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용 '청년' vs 구광모 '스타트업'...삼성·LG, 일자리 창출 '활활'

올해는 구광모 LG 대표가 관심을 쏟는 ABC(AI/바이오/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 ▲데이터센터(DC) 분야...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인 '위닝테크...

이재용 '청년' vs 구광모 '스타트업'...삼성·LG, 일자리 창출 '활활'

삼성, 상반기 공채 진행...LG '슈퍼스타트 데이' 개최

삼성은 25일과 26일 GSAT를 시행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과 LG가 국내 일자리를 확대한다. 삼성은 '청년' LG는 '스타트업'을 주목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대표가 직접 챙기는 영역이다. 삼성은 국대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정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LG는 미래 사업 혁신 기술 진화를 스타트업과 도모하고 있다.

26일 삼성은 25일과 이날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제일기획 ▲삼성글로벌리서치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18개 회사가 시행했다.

GSAT는 삼성이 개발한 인재 선발 평가다. 창의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시험한다.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SW) 직군과 디자인 직군은 GSAT 대신 각각 'SW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본다.

삼성은 지난 3월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GSAT를 통과하면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야 한다.

삼성 공채는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한 예측 가능한 대규모 취업 기회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 열린다.

삼성은 "앞으로도 삼성은 채용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AI 분야 인재 발굴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영입 등 기술 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직접 채용 외에도 다양한 청년 인재 육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희망디딤돌 2.0이 대표적이다.

SSAFY는 미취업 청년 대상 SW/AI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 교육 장려금도 지급한다. 누적 1만명이 수료했다. 취업률은 85%다. 희망디딤돌 2.0은 자립준비청년 대상이다.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적응과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2023년 시작했다. 지금까지 173명이 수료해 90명이 취업했다.

LG는 2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슈퍼스타트 데이 2026'을 개최했다/사진=LG 제공

LG는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슈퍼스타트 데이 2026'을 개최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에게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다. 2018년 시작했다. 30개국 3만명이 스타트업 옥석을 가렸다.

올해는 구광모 LG 대표가 관심을 쏟는 ABC(AI/바이오/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 ▲데이터센터(DC) 분야 스타트업이 모였다. 41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퀘스터 ▲모티글로브 ▲로맨틱로보틱스 ▲신선고 ▲랩인큐브 등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120건의 투자/협력 모임이 성사했다.

LG는 이번 행사에서 '루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개 자리다. 대학 창업팀이 무대에 나서 투자와 사업 기회를 찾는다. ▲핀타AI ▲모토마인드 ▲포바디 3개팀을 선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서류 면제와 LG 스타트업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LG는 이들뿐 아니라 참여팀 모두에게 아이디어를 성숙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전략인 '위닝테크(Winning Tech)'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LG의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인 슈퍼스타트 데이를 통해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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