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7일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됐다. /사진제공=청와대
한성숙(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2002년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 2006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여성 국무총리 후보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7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글로벌 기술 경쟁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할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국내 대표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리더”라며 “장관 재임 기간에도 현장과 성과를 중시하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 왔다”고 평가했다.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 등 부동산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세한 설명과 소명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IT 전문 경영인으로, 지난해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발탁됐다.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육성, 디지털 전환 정책을 이끌어 왔다.
1967년 경기 의정부시 출생인 한 후보자는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 서비스총괄 부사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인터넷 산업 성장 과정에 참여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서 국가 회복과 민생 안정에 힘써온 김민석 총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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