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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통령 "정치는 국민 눈높이에서 '잘하기 경쟁' 해야"

배경훈 과기부 장관은 제주 중심의 AI 인재양성 구상을,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역관광 기술 및 인재 육성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제주와 육지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이재명 대통령 "정치는 국민 눈높이에서 '잘하기 경쟁' 해야"

제주 타운홀미팅

에너지 문제 대처 속도전도 주문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제주의 마음을 듣다'에서 참석자들의 발언권 요청을 받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제주에서 "정치는 국민 눈높이와 시각에서 '잘하기 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정치의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을 갖고"오로지 중요한 기준은 다수 국민의 최대 행복 아니겠느냐"며 "정치는 현실이다. 이념이나 가치, 개인적 성향이 뭐가 중요하겠느냐"며 이처럼 강조했다.

국가폭력의 형사 공소시효·민사 소멸시효 배제 추진에 대한 의지도 재차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제주는 대규모 국가폭력의 첫 출발점이자, 가장 오랫동안 고통받았던 곳이다. 4·3사건과 같은 국가폭력범죄가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여러 가지 장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제주 4·3 행사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해 그때마다 약속했지만, 아직 못 지키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약속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9일 4·3 희생자 유족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도 관련 법의 추진을 약속했었다.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는 "잠이 안 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재생에너지로 정말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렌터카를 100% 전기차로 전환하는 문제 등을 짚으며 "비상상황인데 너무 느리다"고 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날 2035년까지 제주 신차의 100% 전기차 보급과 ESS확대 등의 계획도 밝혔다. 또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이날을 기점으로 제주지역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을 해제했다.

배경훈 과기부 장관은 제주 중심의 AI 인재양성 구상을,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역관광 기술 및 인재 육성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제주와 육지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찬반 입장을 참석자들에게 즉석에서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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