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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예준, "유일한 트로피라 더 감사해"…'1등들' 맞짱전 우승

대결 상대로 무대에 오른 김기태 역시 "이예준 씨가 이제 진짜 AI로 보인다. 너무 완벽하고 한 치의 실수도 없다"라며 상대를 향한 존중 어린 소감을 전했다. 패널들의 평가도 비슷한 방향으로 모였다. 알파드라이브원(ALPHA...

이예준, "유일한 트로피라 더 감사해"…'1등들' 맞짱전 우승

(톱스타뉴스 임가영 기자) 가수 이예준이 예능 방송 ‘1등들’에서 자신의 첫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두 번째 맞짱전에 나선 그는 결승에서 치열한 대결 끝에 1등을 차지하며 파이널 무대인 끝장전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이예준은 지난 15일 방송된 ‘1등들’에 출연해 두 번째 맞짱전에 나섰다. 앞서 줄 세우기전에서 1등을 기록해 부전승 혜택을 받은 그는 “트로피가 너무 갖고 싶어서 저도 이 악물고 준비했다. 그러니 아무나 올라와라”라고 말하며 승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예준, ‘1등들’ 맞짱전서 김기태 제치고 첫 1등 트로피…싸이 ‘기댈곳’으로 눈물바다. (사진=MBC)

맞짱전 결승에서 이예준의 상대는 김기태로 결정됐다. 두 사람의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현장에서는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고조됐고, 출연자들 사이 기선제압 경쟁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승부 곡으로 이예준은 싸이(PSY)의 ‘기댈곳’을 선택했다. 그는 단정한 회색 슈트를 입고 의자에 앉아 노래를 시작해 잔잔한 첫 구절부터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노래가 2절에 접어들자 자리에서 일어나 호흡을 넓혀 가며 감정을 끌어올렸다.

특히 곡의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폭발적인 고음을 내지르며 감정선을 밀어붙이자, 객석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졌다. MC와 패널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눈물을 훔겼고, 무대를 마치는 순간까지 공연장에는 묵직한 여운이 이어졌다. 이예준은 목소리만으로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제목처럼 하나의 ‘기댈 곳’을 내어주는 듯한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직후 곳곳에서 “너무 잘 한다”,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대결 상대로 무대에 오른 김기태 역시 “이예준 씨가 이제 진짜 AI로 보인다. 너무 완벽하고 한 치의 실수도 없다”라며 상대를 향한 존중 어린 소감을 전했다.

패널들의 평가도 비슷한 방향으로 모였다.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상원은 공연을 지켜보며 많은 눈물을 흘려 무대가 전달한 감정의 크기를 짐작하게 했다. 래퍼 그리(GREE)는 “경연 방송 많이 가 봤는데 지금까지 들었던 것 중에 이예준 씨의 무대가 최고였다. 제일 노래 잘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립에 가까운 박수를 보냈다.

결과 발표에서 승자는 이예준으로 호명됐다. 그는 김기태를 꺾고 맞짱전 1등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고, 동시에 파이널 라운드인 끝장전 티켓을 거머쥐며 마지막 승부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수상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이예준은 개인적인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제가 살면서 한 번도 트로피나 메달을 받아본 적 없다. 유일한 트로피라서 더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의미 있는 순간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맞짱전 무대에서 선곡된 이예준의 ‘기댈곳’은 음원으로도 만날 수 있다. 이 곡은 16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제공되고 있다.

임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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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10:08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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