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계 AI 실증온실’ 방문 연구 성과물 직접 살펴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6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횡계 AI 실증온실’을 방문해 차세대 스마트농업 기술의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첨단 과학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농진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KIST 강릉분원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는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식물 생육 및 대사 반응을 데이터화하는 생명과학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실 통합 제어 시스템과 로봇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AI 기반 환경제어 기술을 비롯해 토마토 수확 로봇의 구동 모습, 3차원 표현형 기술 등 고도화된 연구 성과물을 직접 살피며 실용화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김주선 KIST 강릉분원장 및 연구진들을 만나 “데이터와 로봇이 주도하는 스마트농업은 우리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개발된 기술이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농가 현장에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 체계 구축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 청장은 “향후 데이터·AI 기반 농업기술과 차세대 무인 스마트팜 플랫폼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진청은 스마트농업의 고도화와 현장 보급을 앞당겨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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