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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수페타시스, AI 서버 시장 'PCB 강자' 입지 굳힌다

네이버 증권. PCB(FPCB 등) 테마가 20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 전반이 1.29% 오르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일부 핵심 종목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서버·전기차용...

이수페타시스, AI 서버 시장 'PCB 강자' 입지 굳힌다

네이버 증권.

PCB(FPCB 등) 테마가 20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 전반이 1.29% 오르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일부 핵심 종목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서버·전기차용 고사양 기판 수요 기대가 반영되며 관련 장비·부품주 전반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이날 오전 2시39분 현재 10.61% 상승한 4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고부가 PCB 및 디스플레이 장비 수요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수페타시스 역시 10.47% 상승한 13만2900원에 거래중이다. 서버 및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고다층 PCB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페타시스는 인쇄회로기판(PCB)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보해 온 기업이다. 국내외 유수의 생산 기지와 판매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적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 이수페타시스는 급변하는 IT 시장 환경에 맞춰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5년에는 태국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유연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수페타시스의 성장세는 최근 AI 서버 투자 확대와 궤를 같이한다. 서버 고도화에 따라 고성능 PCB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회사는 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4공장을 성공적으로 양산 가동 중이며,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5공장 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수페타시스는 탄탄한 기술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앞세워 글로벌 PCB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에이치는 5.89% 상승한 3만3250원에 거래중이다. 스마트폰용 연성회로기판(FPCB) 공급 확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오티스, 심텍, 코리아써키트, 타이거일렉, 디에이피, 와이제이링크, 태성, 상아프론테크, 와이엠티, 시노펙스, 삼성전기, 펨트론, 뉴프렉스 등 다수 종목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업종 전반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 상승 배경에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기대, 전기차 전장화 진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고다층·고밀도 PCB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외국인 수급 유입까지 더해지며 상승 탄력이 강화되고 있다.

우리바이오, 에이엔피, 아모그린텍, 자비스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부담감이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플렉스, 성우테크론, 이브이첨단소재, 화인써키트 역시 시장 전반의 조정 분위기 속에서 하락중이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매물이 집중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PI첨단소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아비코전자, 현우산업 등도 투자 심리 위축의 여파로 약세 흐름을 나타나고 있다. 대덕전자, 이녹스첨단소재, 티엘비 또한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급등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과 수급 공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일부 종목은 실적 가시성 부족과 업황 회복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고점 부담이 누적된 종목군에서는 매물 압박이 커지는 양상이다. 시장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종목별로 차별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실적과 성장성이 확실한 기업 중심으로 선별 매수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PCB 업종의 중장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 연구원은 “AI 서버, 자율주행, 전기차 등 고성장 산업에서 PCB의 중요성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고다층·고집적 기판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단기적으로는 급등 종목 중심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종목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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