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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상일 용인시장 "정부 대응 미흡"…송전선 갈등 정면 비판

용인특례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이상일 시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공급될...

이상일 용인시장 "정부 대응 미흡"…송전선 갈등 정면 비판

송전선로 백지화 움직임 확산…전력공급 차질 우려

345kV 핵심 구간 반대 집회 예고…산단 전력망 흔들

대통령실 접촉 시도까지…정책 개입 의혹 제기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송전선로 건설 반대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공급될 전력을 차단하려는 시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전국행동’과 충청권 연대 송전탑대책위원회는 7일 세종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앞에서 ‘345킬로볼트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해당 송전선로는 향후 국가산단에 2단계로 공급될 전력망의 핵심 구간이다.

이 시장은 일부 단체가 송전선로 건설 자체를 막으려는 움직임이 국가 산업 기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단계별 전력공급 계획이 수립돼 있음에도 이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는 반도체 산업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련 단체들이 대통령실 관계자와 정부 부처 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송전선로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는 단체들이 정책 결정권자들과 접촉하는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대응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전력의 ‘지산지소’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이미 수립된 전력공급 계획에 대한 실행 의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송전선로 반대 움직임에 대해 사실상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방선거 이후에는 추가적인 전력공급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3기와 4기 생산라인에 대한 2단계 전력공급 계획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시도에 대해 시민과 함께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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