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 모습. /연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전국 유권자 절반 이상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력이 풍부한 곳으로 이전하는 데 동의했다’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향후 용인 반도체를 흔들기 위한 기획조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여론조사 설문 구성을 보면 정해놓은 결론에 따라 응답자가 따라가도록 유인하는 비상식적 조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기후정치바람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전력이 풍부한 곳으로 반도체 산단 이전’에 동의한 비율은 53.5%다. 특히 경기 유권자도 46.5%가 이전에 동의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이 시장은 여론조사를 의뢰한 주체부터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로컬에너지랩은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의 사무국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일부 단체는 3월 4일 서울 광화문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전국행동(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송전선로 건설 반대 전국행동)’에 속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여론조사 설문 구성에 대한 부문 지적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채 구미에 맞는 답변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질문을 던졌다”고 했다.
예컨대 설문 내 ‘최근 경기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용 송전탑 설치를 둘러싸고, 강원, 호남, 충남, 경기도 안성 등 다양한 곳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이 같은 내용을 들어보셨거나 알고 계십니까?’라는 물음이 있다. 이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게 이 시장의 주장이다.
아울러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용 송전탑 설치 갈등은 반도체 산단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전력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를 둘러싼 문제입니다. 귀하께서는 다음 두 방안 중 무엇이 이 문제 해결에 더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은 유도 질문이라고 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제시된 방안은 ‘다른 지역에서 전력을 끌어와 용인 반도체 산단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 ‘전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반도체 산단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 등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생산에 있어서 전력만이 중요한 것처럼 오인케 했고, ‘생태계’와 ‘집적 효과’에 대해서는 거론도 하지 않았다”며 “반도체를 잘 모르는 응답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서 답을 하도록 설계한 ‘나쁜 조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여론조사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진행을 가로막으려는 세력이 입맛에 맞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술수를 부린 것”이라며 “정해놓은 결론에 응답자가 따라가도록 유인하는, 기본과 기초에 어긋나는 조사”라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전국 유권자 절반 이상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력이 풍부한 곳으로 이전하는 데 동의했다’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향후 용인 반도체를 흔들기 위한 기획조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여론조사 설문 구성을 보면 정해놓은 결론에 따라 응답자가 따라가도록 유인하는 비상식적 조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기후정치바람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전력이 풍부한 곳으로 반도체 산단 이전’에 동의한 비율은 53.5%다. 특히 경기 유권자도 46.5%가 이전에 동의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이 시장은 여론조사를 의뢰한 주체부터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로컬에너지랩은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의 사무국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일부 단체는 3월 4일 서울 광화문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전국행동(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송전선로 건설 반대 전국행동)’에 속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여론조사 설문 구성에 대한 부문 지적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채 구미에 맞는 답변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질문을 던졌다”고 했다.
예컨대 설문 내 ‘최근 경기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용 송전탑 설치를 둘러싸고, 강원, 호남, 충남, 경기도 안성 등 다양한 곳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이 같은 내용을 들어보셨거나 알고 계십니까?’라는 물음이 있다. 이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게 이 시장의 주장이다.
아울러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용 송전탑 설치 갈등은 반도체 산단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전력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를 둘러싼 문제입니다. 귀하께서는 다음 두 방안 중 무엇이 이 문제 해결에 더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은 유도 질문이라고 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제시된 방안은 ‘다른 지역에서 전력을 끌어와 용인 반도체 산단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 ‘전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반도체 산단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 등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생산에 있어서 전력만이 중요한 것처럼 오인케 했고, ‘생태계’와 ‘집적 효과’에 대해서는 거론도 하지 않았다”며 “반도체를 잘 모르는 응답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서 답을 하도록 설계한 ‘나쁜 조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여론조사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진행을 가로막으려는 세력이 입맛에 맞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술수를 부린 것”이라며 “정해놓은 결론에 응답자가 따라가도록 유인하는, 기본과 기초에 어긋나는 조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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