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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 충남외고·삼성고·탕정고 '공유캠퍼스' 공약

미래이음 공유캠퍼스는 충남외고에 외국어와 글로벌 국제 중점 교육과정, 삼성고는 과학과 수학·IT첨단 중점 교육과정, 탕정고는 인문·문화·예술 중점 교육과정을 각각 개설해 내년부터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참여 학교...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 충남외고·삼성고·탕정고 '공유캠퍼스' 공약

과밀학급 해소 등 천안·아산 맞춤형 지역 공약 발표

지난 14일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가 선관위 후보 등록 후 천안중앙고 재구조화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후보사무소 제공

충남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 선정 후보인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가 충남외고·삼성고·탕정고의 특색 교육과정을 공유한 '제1호 미래이음 공유캠퍼스' 등 천안·아산 맞춤형 지역 공약을 20일 내놓았다.

이날 이병도 후보는 "천안교육장 시절 쌓은 현장 행정 경험을 총동원해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천안과 아산시의 과밀학급 조기 해소와 충남 최초 공유캠퍼스 구축, AI직업교육체험센터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미래이음 공유캠퍼스는 충남외고에 외국어와 글로벌 국제 중점 교육과정, 삼성고는 과학과 수학·IT첨단 중점 교육과정, 탕정고는 인문·문화·예술 중점 교육과정을 각각 개설해 내년부터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참여 학교 간 학사 일정과 일과 시간표를 일치시키는 '통합 시간표'를 도입해 학생들이 서로 특화 수업을 정식 학점으로 교차 이수토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융합해 제공하고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 충남이 명실상부한 미래교육 1번지로 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도 후보는 천안·아산 교육 현안인 신도시 지역 '과밀학급 해소 및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 해법으로는 천안 불당동과 청당동 등 신도시 과밀 지역에 캠퍼스형 분교 설립을 제시했다. 기존 학교 인근 빌딩이나 유휴 건물과 연계해 캠퍼스형 분산 학교 모델을 도입해 즉각적인 과밀 해소에 나선다. 여기에 지역 특색 연계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해 학교 내 특정 학년 시기에 학년 맞춤 다양한 미래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올해 대상 부지나 건물을 확보하거나 공간 리모델링 등 준비를 거쳐 내년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학교 신설 대비 예산과 시간을 절감하면서도 학생 분산을 통해 과밀문제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밖에 집과 먼 거리 학교에 통학하거나 통학길 안전사고 우려가 큰 지역에 '안심 통학버스와 워킹스쿨버스' 도입, 첨단 산업 중심지인 천안아산 지역적 특성에 맞춰 '4차 산업 특화형 AI 직업교육체험센터' 신설, 천안아산 '광역급식센터' 설치, 카페형 라운지 갖춘 '학부모 지원센터(심리상담센터)' 확대 개설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병도 후보는 "39년 동안 교실 현장을 지켰고 1년 6개월간 천안의 교육 행정을 직접 진두지휘했던 전직 천안교육장으로서 천안·아산 교육 지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검증된 실력과 유능함으로 천안·아산 학부모와 교육 주체의 바람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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