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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울린’ 김태형 “김진욱 최고 피칭 했다”…만루포 한동희에게도 “결정적이었어” [SS광주in]

롯데가 KIA를 울렸다. 치열한 경기다. 선발이 잘 던지고, 대포가 터지니 경기가 된다. 그렇게 KIA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김태형(59) 감독이 총평을 남겼다.

롯데, KIA에 고춧가루 제대로

김태형 감독 “김진욱 완벽한 피칭”

“한동희 만루포 결정적”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롯데가 KIA를 울렸다. 치열한 경기다. 선발이 잘 던지고, 대포가 터지니 경기가 된다. 그렇게 KIA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김태형(59) 감독이 총평을 남겼다.

롯데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 김진욱의 호투와 한동희 만루포, 빅터 레이예스 멀티히트 등을 통해 4-1로 승리했다.

경기 전까지 시즌 4승1무10패로 밀렸다. 이날 KIA는 승리를 통해 3위를 확정하고자 했다. 롯데가 찬물 제대로 끼얹었다.

선발 김진욱은 6이닝 3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뽐냈다. 시즌 7승(9패)이다. 시즌 144.1이닝이 됐고, 데뷔 첫 규정이닝 소화 성공이다.

7회 김원중이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는 최준용이 1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9회 이이무라 쇼타가 등판해 1점 줬으나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한동희가 그랜드슬램 터뜨리며 1안타 4타점이다. 8월18일 사직 키움전 이후 54일 만에 다시 만루포 쐈다. 시즌 24홈런이다.

레이예스는 2안타 더했다. 시즌 207안타가 됐다.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같은 날 KT 최원준이 1안타 기록해 205안타다. 레이예스가 2개 더 앞서 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 김진욱이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6이닝을 실점 없이 소화해 준 덕분에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트한 동점 상황에서 6회 한동희의 만루 홈런으로 4점을 가져온 것이 팀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시즌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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