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무역 문제라면서도, 이란 문제 역시 장시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며 거리를 두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중국은 타이완 문제를 꺼내 들며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견제했습니다.
첫 소식,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 출발 전 정상회담 핵심의제는 무역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를 들었습니다.
SNS를 통해 중국의 추가 시장 개방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기업들이 중국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에는 일론 머스크, 팀 쿡, 젠슨 황 등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동행한다고 공개했습니다.
무역 외에도 이란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선 이란 문제에 대해 긴 대화를 나눌 것 같습니다.]
중국이 이란의 최대 교역국 가운데 하나이자 상당한 영향력을 가졌다는 점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는 중국 도움이 꼭 필요한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 문제에 있어서 어떤 도움도 필요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승리하니까요.]
중국 측에 협상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중국은 회담을 앞두고 타이완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미국과 타이완 간 무기 거래에 반대한다며, 양안문제에서 미국의 개입 명분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 13일 밤 베이징에 도착해 14일 오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2박 3일간 최소 6차례 이상 시 주석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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