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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란 구조 미군 장교 사진의 반전…미 정치권 낚은 ‘AI 합성’

이란에서 구조된 미국 공군 장교의 사진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로 밝혀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란 구조 미군 장교 사진의 반전…미 정치권 낚은 ‘AI 합성’

가짜로 판명된 AI로 만들어진 사진을 공유한 공화당 정치인들의 SNS [사진=X]

[디지털데일리 이호연기자] 이란에서 구조된 미국 공군 장교의 사진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로 밝혀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시간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지사 그레그 애벗을 포함한 켄 팩스턴 법무장관, 마이크 롤러 공화당 하원의원 등은 이란에서 구조된 미국 공군 장교 이미지를 실제 구조 장면이라며 공유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성조기를 든 군인이 다른 부대원들에 둘러싸여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해당 게시물에 “신이 우리의 적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 “신이 미국을 축복한다” 는 드의 메시지를 덧붙이며 이미지를 잇따라 공유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당 이미지가 정교하게 기획된 AI 합성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군과 정부는 해당 장교의 공식 사진을 공개한 적이 없다.

이미지 분석 전문가들은 성조기 문양의 기하학적 오류와 군복 장비의 색상 불일치 등 인위적인 합성 흔적을 지적했다. AI 탐지 도구인 ‘하이브모더레이션’과 미국 팩트체크 사이트 폴리티팩트 등은 해당 사진이 AI로 합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해당 사진을 공유했던 정치인들은 결국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48시간만에 ‘고스트 머머(악마의 속삭임)’라는 신형 탐지 기술로 이란 남부에서 격추된 미군 F-15 전투기 탑승 장교를 구조했다. 고스트 머머는 수십㎞ 떨어진 거리에서도 심장박동을 탐지할 수 있는 극비 신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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