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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근배 시인 초청 강연회 개최

당진문화원(원장 신현만)은 지난 4월 3일 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당진 송산 출신의 이근배 시인을 초청해 'AI... 또한 변화하는 글쓰기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달라진 창작 환경을 짚으며 AI 시대에 인간이...

이근배 시인 초청 강연회 개최

당진문화원(원장 신현만)은 지난 4월 3일 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당진 송산 출신의 이근배 시인을 초청해 ‘AI 시대의 한글 글쓰기’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시인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자신의 문학적 경험을 바탕으로 모국어의 중요성과 우리말이 지닌 표현적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해방 직후 한글로 정규 교육을 받으며 문학의 꿈을 키웠던 경험을 소개하며, 영어 등 외국어와 비교해 우리말이 가진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을 언급했다.

또한 변화하는 글쓰기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달라진 창작 환경을 짚으며 AI 시대에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간 고유의 감정과 사유가 담긴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번 강연은 ‘2026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예술특별강연회 희망기관 조사’에 당진문화원이 신청해 선정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당진시민을 비롯해 서울시인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근배 시인은 1940년 당진 송산에서 태어나 1961년부터 1964년 사이 시·시조·동시 부문에서 다수의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사랑을 연주하는 꽃나무』를 시작으로 『노래여 노래여』, 『동해 바닷 속의 돌거북이 하는 말』, 『한강』 등 여러 시집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아버지의 훈장』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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