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건상의 시선]전북 고창군은 왜 '200억 황윤석도서관' 지었나

AI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에 구닥다리 책 도서관이라니…. 전북 고창군에 '고창 황윤석도서관'이... 고창은 AI 대신 책을 택했다. 대산면에 둥지를 튼 6곳 서점마을, 해리면에는 폐교를 개조한 북카페, 책학교...

[이건상의 시선]전북 고창군은 왜 '200억 황윤석도서관' 지었나

이건상 남도일보 뉴미디어 국장

전북 고창군이 건립한 ‘고창 황윤석도서관’ 전경. / 이건상 기자

그냥 책을 읽고 싶었다. 책의 숲에서 그저 바라만 봐도 좋았다. 토실한 봄 볕을 안고, 가장 아날로그적으로 책장을 넘겼다. AI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에 구닥다리 책 도서관이라니….

전북 고창군에 ‘고창 황윤석도서관’이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지역 출신 조선시대 실학자 이름을 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부지면적이 3천815㎡로 200억원이 들었다. 2020년 첫 삽을 뜬 지 6년만에, 그 사이 2명의 군수가 지나갔다.

설계는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유현준 교수가 맡았다. 그는 "도서관 건축만으로 고창에 방문객을 유도하는 랜드마크 건물을 짓고 싶었다"고 했다. 건축가는 목(木)구조 노출을 통해 "큰 나무 아래서 조용히 책을 읽는 느낌"을 구현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