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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동네 이 사업] 경산고 미래형 학습공간 '느티마루'

또 협업 및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가변형 스터디룸 40석,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오픈형 좌석 등 200명 넘는 학생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기주도적...

[이 동네 이 사업] 경산고 미래형 학습공간 '느티마루'

교육과정에 맞춘 미래형 학습공간인 스터디 카페 ‘느티마루’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공부를 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경산고 학생들이 미래형 학습공간인 스터디 카페 ‘느티마루’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경산고등학교가 최근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춘 유연한 미래형 학습공간인 스터디 카페 ‘느티마루’를 개관해 경산고가 추진 중인 자율형공립고 2.0의 핵심 가치인 ‘미래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스터디 카페 ‘느티마루’ 조성은 경북교육청 지원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온 자람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시작으로 설계단계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총 4억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공간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스탠드형 개별좌석 120석 규모이다. 또 협업 및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가변형 스터디룸 40석,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오픈형 좌석 등 200명 넘는 학생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극대화해 성장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

◆AI와 포트폴리오로 완성하는 ‘학력 진학 원스톱 지원 체계’

경산고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2학년 대상 수요일 오후 집중 도약 시간인 ‘Wedus(위더스)’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기반 성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정기시험 및 모의고사 후 교과별 강·약점을 정밀하게 분석, 즉각적인 스마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1학년부터 3년간의 성장 궤적을 체계적으로 누적하는 ‘학생성장포트폴리오’를 통해 내실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를 돕는다.

◆나만의 성장 궤적을 증명하는 ‘입시전략 맞춤 교육’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입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3년간의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데이터와 스탬프로 증명하는 경산고 학교장 성취 인증제 ‘G-FORCE’(자체 개발)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 지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학교가 지원하는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과 ‘(공모·지원)전략 동아리’ 운영은 학년별로 기초(탐색) 및 심화(정교화) 과정을 통해 진로 탐색의 깊이를 더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가능케 한다.

◆지역이 곧 교실이 되는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MOU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자율 주간 ‘지역기반융합프로젝트(학교 밖 교육)’를 운영, 학생들은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공 적합성을 증명하고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간다. 더불어 경산고만의 생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대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공간설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한 손경호 학생회장은 “학교 밖 유료시설에서 볼 수 있었던 쾌적한 학습 환경이 우리 학교에 마련돼 기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최현재 경산고 교장은 “느티마루는 단순한 자습실을 넘어 교육과정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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