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재경
이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정상회담서 '호르무즈 안보' 테이블에 오르나
이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정상회담서 '호르무즈 안보' 테이블에 오르나
2026-09-06 19:59
|
Previous
Next
전체재생
상세 기사보기
재생목록
연속재생
◀ 앵커 ▶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국빈 방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뒤 현지에 도착합니다.
이번 방문이 특히 주목되는 건 우리 정부가 현재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현재 호르무즈 항행 안전 지원을 위한 다국적 연합체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두 나라 정상의 만남에서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어떤 해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초청으로 3박 5일간의 프랑스 국빈 방문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
우리 시각으로 조금 뒤인 자정쯤 도착해 첫 행선지 남부 도시 생폴드방스를 찾습니다.
영화·영상의 미래를 논의하는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이 열리는 곳으로, 이 대통령은 공동의장 자격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 정부와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만납니다.
이 대통령은 출국 전 SNS를 통해 네팔 홍수 참사로 실종된 국민 아홉 분에 대한 수색과 구조에 발걸음이 무겁다며,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계속 상황을 보고받으며 필요한 조치를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관심이 쏠리는 건 하루 뒤 파리에서 예고된 한-프랑스 정상회담입니다.
AI와 우주, 원자력 등 첨단 산업 협력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이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보 협력 논의에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들의 파병을 연일 강요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영국·프랑스 주도의 다국적 연합체와 연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프랑스는 호위함과 기뢰탐색함 등을 호르므주 해협에 배치하고 있는데, 이 대통령이 "프랑스·영국 등과 안전한 항행 확보작전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프랑스 간 파병을 포함한 안보 협력 방안이 이번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성락/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지난 4일)]
"안보와 경제·인적교류를 아우르는 실질 협력을 통해서 지난 4월에 격상된 프랑스와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더구나 청와대에선 군사작전을 연상시키는 파병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신중론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어서, 상선의 안전 항행에 초점을 맞춘 프랑스와의 안보 협력이 현실적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서현권 / 영상편집 : 김지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 기사 어땠나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