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주택 공급과 관련해, 재건축·재개발만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헬기를 타고 돌면서라도 수도권 부지를 살펴보겠다며 공급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택 공급이 매우 중요하지만, 단기적으론 한계도 뚜렷하다고 전제했습니다.
해법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는 재건축·재개발 역시,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기존에 있는 주민들의 상당수가 떠나야 하는, 그래서 총가구 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측면들도 있어 보입니다.]
서울에선 주택 지을 땅을 찾아보려 해도, 주민 반대 등으로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5년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공사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동시에 새 택지 개발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제가 지금 수도권에 헬기 타고 돌아볼 생각이거든요. 전부 다 찍어보려고.]
고가 1주택,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해선 주거용과 투기용을 구분하지 않아 심각한 문제를 낳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론회에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도 나왔는데,
[양지영 /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 : 사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목표가 무엇인지가 먼저 설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안정화가 목적인지, 혹은 집값 하락이 목적인지…]
이 대통령은 억지로 부동산 가격을 낮추자는 건 아니라며, 비정상적인 가격 형성을 정상화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주택 가격 목표를 정해놓고, 여기에 맞춰서 수요·공급을 억제하거나, 어떻게 조정하겠다고 하면, 그게 사회주의 국가에 가깝지 않습니까?]
같은 지역이라도 희소성이나 의미가 있어 비싸게 거래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그에 맞는 사회적 부담을 지게 해야 한다는 뜻 또한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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