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부동산 정책 대국민 토론회에서 정부 목표는 시장 정상화라고 밝혔습니다. 착공이 지연되는 3기 신도시를 두고는 건설 기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집값 상승은 대한민국 최대 과제 중 하나라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국민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의 목표가 뭐냐는 질문에는 각종 규제로 집값을 통제하려는 건 아니고 가능하지도 않다며 시장 정상화가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억지로 가격을 낮추자'는 아닙니다. 다만 비정상적인 수요·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잘못 형성되는 걸 막자는 거죠. 정상화하자는 거예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갈등도 반드시 따를 거라며 끊임없이 토론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거라고 했습니다.
주택 공급에 대해선 부지가 없어 한계가 뚜렷하다고 짚었는데,
[이재명 / 대통령: 이제는 서울에 어딘가 우리가 택지 개발을 해보려고 찾아보면 거의 찾기가 어렵죠. 또 인근 주민들은 '왜 그 좋은 땅을 훼손하려고 그러냐' 이렇게 반대하고….]
기존에 발표된 3기 신도시 착공 지연을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규정을 바꾸거나 관련 절차를 병행 진행하는 등으로 건설 기간 단축을 검토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3기 신도시 착공이) 육십 몇 개월 걸린다고 그래서 저희들이 한 절반 이하로 줄이기 위해서 지금 내부 검토 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 속도가 너무 느려요.]
오늘 토론회는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유튜버, 부동산 카페 회원 등 140명이 참석해 예정했던 100분을 훌쩍 넘긴 3시간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현세진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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