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청래, 송영길 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저녁식사를 함께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단합을 당부했을 걸로 보이는데, 현안과 관련해 어떤 의견이 오갔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 만에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자는 물론 낙선자까지 함께하는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환하게 웃는 김민석 신임 대표와 달리 다소 굳어있는 듯한 정청래 의원의 표정에, 이 대통령은 먼저 기념사진 포즈를 제안했고,
[이재명 / 대통령: 자, 이렇게 하고(손을 올리고).]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 때를 틈타 김 대표, 정 의원, 송 의원 셋이서 사진을 찍으라고 독려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세 분만 한번 찍으세요.]
서로 마주보라는 사진기사의 요청에 이 대통령이 어색한 듯 너털웃음을 짓자,
[이재명 / 대통령: (이번엔 카메라 보지 마시고 서로 한 번씩 마주보세요.) 쑥스러운 걸….]
송 의원은 뼈 있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쪽도 보시죠, 이 쪽도. 왜 그 쪽만 봅니까?]
앞서 이 대통령도 전대 직후 공개석상에서 세 후보를 향해 단결과 화합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어제):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서로를 적대시하는 백해무익한 정쟁보다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손을 맞잡을 때입니다.]
관심은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 교환이 이뤄졌는지 여부입니다.
우선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방으로 옮기는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입법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다음달 초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대책 수정안 제출을 앞두고 막판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이시영 / 영상편집: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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