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레드클라우드·잭슨 현장 점검… 경자구역 후보지 선정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 잭슨 부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의정부시 제공
[뉴스클레임]
의정부시는 도시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미군 반환공여지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는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14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잭슨 부지를 방문해 토양오염 정화 현황과 개발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반환공여지를 의정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경제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비전과 실천 방안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과거 미2사단 사령부가 있던 가능동 CRC 부지는 역사적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 미디어 콘텐츠, AI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이미 부지 내 통과도로를 개통하고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이곳을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와 손잡고 바이오 메디컬을 포함한 핵심 전략산업 개발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국방부 주관의 정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존치 건축물 활용 방안을 확정해 역사와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다.
그동안 군사 시설로 인해 가로막혔던 가용 부지들이 대규모 기업 유치의 장으로 변모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건의해 20만㎡ 미만 반환공여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제도적 발판을 이미 마련한 상태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함께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앞세워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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