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자동화 전문 기업 테크닉스엔지니어링과 수건 전개 자동화 설비(Towel Auto Stacker)를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세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설비는 작업자가 세탁이 완료된 수건을 로딩존에 올려놓으면 로봇이 자동으로 펼친 뒤 정렬·적재하는 장비다. 의식주컴퍼니의 세탁 공정 및 피지컬 데이터를 기반으로 테크닉스엔지니어링이 기구 설계와 로보틱스 제어 기술을 고도화했다. 파주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한 결과 시간당 800장 이상의 수건 전개 작업이 가능해지며 생산성이 기존 대비 약 2.5배 향상됐다.
숙련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 세탁 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호텔·피트니스·리조트 등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향후 최대 4가지 방식의 자동 폴딩 기능 구현 등 폴딩 머신 연동 기술 고도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의식주컴퍼니는 2021년 고객별 의류 자동 출고 시스템 도입에 이어 지난해 드라이클리닝·생활빨래 합포장 로봇을 상용화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봉철 의식주컴퍼니 EPC 부문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세탁 현장 데이터와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K-런드리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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