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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은행권, '상생'과 '디지털'로 미래 금융 영토 넓힌다

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230만 원의 급여와 AI 활용 교육 등 실무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용 약자를 위한 실질적 기회를 늘린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인도네시아...

은행권, '상생'과 '디지털'로 미래 금융 영토 넓힌다

신한은행, 안동시와 공공배달앱 ‘땡겨요’ 도입...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전역 QR결제 확대... 해외 결제 편의성 강화

하나금융, 고용 취약계층 인턴십 모집... 최대 230만 원 급여 및 AI 교육 지원

IBK기업은행, GS리테일·한국은행과 예금토큰 결제 시스템 구축 협력

신한은행·하나금융·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그룹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QR결제 확대와 예금토큰 등 디지털 화폐 실증을 통해 해외결제·차세대 결제 인프라 선점을 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안동시와 상생배달앱 ‘땡겨요’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진행되는 협력으로, 2% 수준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결제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신한은행은 이미 하남시 등 전국 56개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상생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뉴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가자 250명을 모집한다(모집 마감: 15일). 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230만 원의 급여와 AI 활용 교육 등 실무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용 약자를 위한 실질적 기회를 늘린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용자는 별도 환전 없이 현지 QR스캔만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현지 결제망(QRIS)과의 직접 연계를 통해 이중 환전 수수료 부담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는 해외여행객의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이다.

IBK기업은행은 한국은행·GS리테일과 함께 예금토큰(Deposit Token)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와 연계해 하반기 전국 GS25에서 디지털 화폐 기반 결제·정산의 실증 운영을 예고했다. 해당 실증은 디지털 화폐 결제 상용화와 결제 인프라 표준화에 중요한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은행권의 이 같은 행보를 “단순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가치 창출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적 전환”으로 평가한다.

금융회사는 현장 기반 상생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신뢰를 쌓는 한편, QR·토큰 등 디지털 결제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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