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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은가은, 붉은 장미 들고 남편과 로즈데이 데이트

은가은은 2013년 디지털 싱글 'Drop it'으로 데뷔한 뒤 발라드와 댄스, 락 등 여러 장르를 거쳐 음악 활동을... 2014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Let It Go' 무대를 선보이며 '여신 렛잇고'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 영상은...

은가은, 붉은 장미 들고 남편과 로즈데이 데이트

(톱스타뉴스 정예린 기자) 트로트가수 은가은(김지은, 38세)이 장미꽃을 든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남편과 함께한 로즈데이 데이트 현장을 셀카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15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계단 위에서 함께 서 있는 은가은과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은가은은 한 손에 붉은 장미 한 송이가 담긴 꽃다발을 들고 팔을 뻗어 투샷을 남겼으며, 짧은 글로 "로즈데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계단 위 투샷 셀카로 전한 5월의 로맨틱 일상. (사진=트로트가수 은가은 인스타그램)

은가은은 2013년 디지털 싱글 'Drop it'으로 데뷔한 뒤 발라드와 댄스, 락 등 여러 장르를 거쳐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2014년 싱글 'Late Bloomer'를 발표하며 늦게 피는 꽃이라는 제목처럼 긴 무명 시기를 버틴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았고, 이후 자작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넓혀 왔다.

그는 2015년 발표한 싱글 '비 오는 이런 날에'에서 자신이 원하던 스타일의 발라드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싱글 'Never Say Goodbye'를 통해 드라마 '마이걸' OST를 리메이크해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폭넓은 대중에게 보컬 색깔을 각인시켰다.

TV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2014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Let It Go' 무대를 선보이며 '여신 렛잇고'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이 경험은 이후 각종 방송과 기사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은가은은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타장르부 참가자로 나서 최종 7위를 기록하며 TOP7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인 그는 이후 TV조선 '내 딸 하자' 등에서 무대와 예능감을 동시에 보여주며 활동 폭을 넓혔다.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29·30회에서는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신해철의 '그대에게',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등을 불러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 198차 경연에서는 '7전8기'라는 이름으로 재도전해 준우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탄탄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음반 활동은 최근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는 2017년 자작곡 싱글 '넌 어때? 난 그래', '4월 10일', 2018년 '봄봄봄'을 시작으로 자작곡 비중을 높였고, 2022년 이후 '당.나.귀'를 비롯해 2023년에는 '별리 [:애별리고]', '사랑아니', 'Dear. Lover', '맏내딸', '테리우스' 등 연달아 싱글을 발표하며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확장했다.

2024년에는 싱글 '귀인'을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감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2025년 3월 4일에는 남편 박현호와 함께한 자작 듀엣곡 '약속합니다'를 발표해 부부로서의 일상과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음악에 담았고, 두 사람의 호흡이 더해진 작업으로 의미를 더했다.

은가은은 방송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 3월 25일 시작한 KBS 제2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DJ를 맡아 트로트 음악과 다양한 사연을 소개해 왔다. 특유의 밝은 진행과 따뜻한 공감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라디오 DJ로서 존재감을 굳혔다.

그는 2025년 KBS 연예대상에서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로 올해의 DJ상을 받으며 진행자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음악 활동과 더불어 라디오 진행을 통해 청취자들의 사랑을 얻으며 경력을 넓힌 결과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은가은은 2018년 김해시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2023년에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자비나눔 홍보대사, 김해 홍보대사, 새 생명 장기 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나눔과 봉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고향인 김해시를 알리는 각종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사생활에서는 같은 트로트 가수인 박현호와 2025년 4월 12일 결혼해 '트로트1호부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두 사람은 이후 듀엣곡 발표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음악과 일상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딸과 함께하는 가족 이야기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은가은은 올해 2월 딸을 출산한 뒤 약 6주 만에 KBS 제2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로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 출산 휴가 동안에는 동료 가수들이 스페셜 DJ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어왔으며, 복귀 후 그는 출산과 육아 경험을 청취자들과 나누며 한층 깊어진 공감으로 방송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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