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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은가은, 민트 드레스 차림으로 홈쇼핑 출격 예고

2013년 디지털 싱글 'Drop It'으로 데뷔한 은가은은 2014년 싱글 'Late Bloomer'를 통해 오랜 무명 생활과 늦게 피는... '슬픈 바람'의 차트 1위 기록과 더불어, 'Let It Go' 커버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은가은, 민트 드레스 차림으로 홈쇼핑 출격 예고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트로트가수 은가은(김지은, 38세)이 화사한 드레스 차림의 거울 셀카로 근황을 전했다. 방송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으로 홈쇼핑 출연을 알리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23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민트 색상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채 휴대전화로 거울을 향해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은가은은 “잠시후 9시30분 에서 이지듀x은가은 다가려~~~~~~~~ 싸게싸게 가져가쎄용~~~!!”이라는 글을 남기며 이날 진행될 현대홈쇼핑 기미쿠션 방송을 예고했다.

거울 셀카로 방송 대기실 인증 “다가려 싸게싸게 가져가쎄용”. (사진=트로트가수 은가은 인스타그램)

사진 속 은가은은 풍성한 러플이 더해진 민트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로 보이는 공간에서 촬영을 마친 듯한 모습을 선보였다.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와 귀걸이, 얇은 팔찌 등을 매치해 방송 무대에 맞는 단정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은가은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로, 성악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발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강점으로 꼽는다. 중학생 시절부터 성악을 배우며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조두남 성악콩쿨 대상 수상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 오디션 프로그램 ‘쇼바이벌’에 일반인 참가자로 출연해 600명 중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 과정에서 신해철의 눈에 띄어 그의 회사 연습생으로 활동했다. 이후 밴드 스핀 메인보컬과 라디오 프로그램 스태프·작가 활동을 거치며 음악과 방송 양쪽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3년 디지털 싱글 ‘Drop It’으로 데뷔한 은가은은 2014년 싱글 ‘Late Bloomer’를 통해 오랜 무명 생활과 늦게 피는 꽃 같은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냈다. 2015년 싱글 ‘비 오는 이런 날에’로 감성적인 발라드 색깔을 선보였고, 드라마 ‘마이걸’ OST를 리메이크한 ‘Never Say Goodbye’로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서며 보컬리스트로 존재감을 넓혀 갔다.

은가은은 드라마 OST 활동도 활발하다.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OST ‘슬픈 바람’은 카카오 뮤직 전체 차트에서 1주일간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우리 헤어졌어요’, ‘달려라장미’, ‘엄마’, ‘달콤살벌 패밀리’, ‘불어라 미풍아’, ‘도둑놈 도둑님’, ‘인형의 집’, ‘미워도 사랑해’, ‘러블리 호러블리’, ‘여름아 부탁해’ 등 여러 작품의 OST에 참여하며 OST 전문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남겼다. 은가은은 ‘복면가왕’에서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 가면으로 출연해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폭넓은 곡 해석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타장르부 참가자로 나서 최종 7위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서 새 전기를 맞았고, 이후 갈라쇼와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 나서며 팬층을 넓혔다.

음원과 공연 성적도 꾸준히 이어졌다. ‘슬픈 바람’의 차트 1위 기록과 더불어, ‘Let It Go’ 커버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나얼의 ‘바람기억’ 커버 영상 역시 유튜브에서 약 70만 회 조회수를 올리며 팬들 사이에서 대표 커버로 회자되고 있다. 이러한 영상들은 라이브 강자로 통하는 은가은의 보컬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언급된다.

개인 싱글 활동 역시 활발하다. 2017년 이후 ‘넌 어때? 난 그래’, ‘4월 10일’, ‘봄봄봄’ 등 자작곡을 발표하며 작사·작곡 능력을 입증했고, 2022년 싱글 ‘당.나.귀’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별리 [:애별리고]’, ‘사랑아니’, ‘Dear. Lover’, ‘맏내딸’, ‘테리우스’ 등 다양한 싱글을 연속 발매했다. 2025년 3월 4일에는 남편 박현호와 함께 자작곡 ‘약속합니다’를 발표해 부부 듀엣 호흡을 보여줬다.

방송 활동으로는 BTN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소통해 온 데 이어, 2024년 3월 25일부터는 KBS 제2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진행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며 트로트 음악과 사연 소개를 중심으로 꾸며져, 은가은 특유의 예능감과 공감 능력을 드러내는 창구가 되고 있다.

사적인 삶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은가은은 2025년 4월 12일 동료 트로트가수 박현호와 결혼해 ‘트로트 1호 부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25년 3월 공동 싱글 ‘약속합니다’를 발표하며 음악과 삶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은가은은 지난 2월 20일 첫 딸을 출산한 뒤 약 6주 만인 4월 6일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로 복귀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출산 후에도 라디오 진행과 음원,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품 프레젠터로서도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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