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윤성영 감독. 라이엇 게임즈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 윤성영 감독이 정글러·서포터의 활약을 T1전의 대승 비결로 꼽았다.
한화생명은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T1에 2대 0으로 이겼다. 한화생명은 19승7패(+22)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최종 순위는 2위.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 감독은 “2대 0으로 깔끔하게 이긴 거 같아 기쁘다. 정규 시즌을 1위로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실수가 평상시보다 줄었고 선수들끼리 호흡도 좋았다. 오늘은 특히 정글러·서포터가 아주 잘해줬다”고 했다.
3라운드를 1승3패로 마쳤던 한화생명은 4라운드에 3승1패를 더하면서 경기력 반등에 성공했다. 윤 감독은 지난 라운드를 되돌아보며 “3라운드는 재가 밴픽을 못했다. 선수단의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해서 선수들의 폼도 아쉬웠던 것 같다. 내가 전체적으로 컨트롤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건너뛰게 된 한화생명은 다른 팀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전략을 가다듬을 시간적 여유를 얻었다. 윤 감독은 “이제 플레이오프와 LoL 월드 챔피언십, 가장 중요한 두 가지만 남았다”면서 “앞으로 잘 준비해서 두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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