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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동한vs정광열 춘천시장 본선 확정···'경제 전문가' 맞대결

기획재정부 등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육 후보와 삼성전자 부사장 및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력을 지닌 정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이로써 어려운 춘천 경제를 살릴 적임자 자리를 놓고 두 '경제 전문가' 간의 불꽃...

육동한vs정광열 춘천시장 본선 확정···'경제 전문가' 맞대결

정통 경제관료와 민간·공공경험 갖춘 경제 전문가 대결 구도

육동한, 정부 인맥 통한 국비 확대 성과 강조

정광열, 인허가 기간 감축 등 투자 유인 정책 '눈길'

왼쪽부터 육동한, 정광열 춘천시장 예비후보.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 예비후보가 22일 민주당 본선 진출을 확정하며 국민의힘 정광열 후보와 맞붙게 됐다.

기획재정부 등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육 후보와 삼성전자 부사장 및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력을 지닌 정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이로써 어려운 춘천 경제를 살릴 적임자 자리를 놓고 두 '경제 전문가' 간의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육동한 후보는 재임 시절 자신의 관료 인맥 등을 통해 국비 확보나 각종 현안들을 순조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국비를 사업 추진 이래 최대 규모인 86억을 확보하기도 했다.

당시 취임 1년차던 육 후보는 "그 동안 정부와의 소통 관계를 이어온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자신의 강점을 밝혔다.

육동한 예비후보. [사진=김경석 기자]

이후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공식 지정 전부터 정부예산이 선반영된 이례적 사례로 만들었으며 타당·경제성 평가 한계로 넘어졌던 소양8교 건설사업도 재확보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민선 8기는 당초 4000억 원에도 못 미치던 국비 확보액을 2024년 5000억 원대로 끌어올리고 2025년에는 5453억 원, 올해는 607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광열 후보는 30여년간 삼성그룹에 몸담으며 커뮤니케이션과 경영 전략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어 강원도 경제부지사 시절 3년간 재임하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기초를 닦고 관련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성과를 냈다.

또 국방산업 클러스터, 국가 AI·데이터센터 유치, 지역기업 펀드 확대 등을 주요 역점 사업으로 삼고 도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최근 유행하는 '밈' 활용해 지지 호소하는 정광열 예비후보. [사진=정광열 예비후보 선거캠프]

특히 이번 선거에서 인허가 기간 대폭 단축과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 등, '예산으로 버티는 도시에서 투자로 성장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현장과 함께하는 두 시의 데이트'의 일환으로 정책 라이브 중계를 진행하고 최근 유행하는 '밈(Meme)'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행보도 눈에 띈다.

한편 여야 본선 대진표가 완성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초반 판세의 향방을 가늠할 첫 여론조사 결과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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