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정부가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으로 통합 이전될 것으로 보이는 청주 공군사관학교 정문 모습. /연합뉴스
국방부가 육 · 해 · 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에 창설하는 기본계획을 공개하면서 대전이 국방교육과 첨단 과학기술이 융합된 국가 국방혁신 거점으로 도약 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16일 국방부의 '국군사관 학교 창설 기본계획' 발표를 환영하며 자운대를 국방교육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대한민국 대표 국방혁신 거점으 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유성구도 국군사관학교 창설이 미래 국방교육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전환점이 될 것이 라며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방부 기본계획에는 인공지능과 드론, 우주, 양자기술 등 미래 전장환 경에 대응할 통합 교육체계 구축이 담겼다.
장기적으로는 국군간호사관학 교와 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를 연계 해 세계 수준의 국방교육 허브를 조성 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국군사관학교를 자운대 공간재창조사업의 핵심축으로 삼아 기존 시설 정비 중심 사업을 AI 기반 국방교육과 연구개발 중심의 국가 전 략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ADD), KAIST, 방위사업청, 안산 국방국가 산업단지를 연계해 교육과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가 이어지는 국방혁신 생 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유성구도 자운동 일대가 KAI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 군 교육 훈련시설 이 집적된 국내 대표 과학기술 연구지 역인 만큼 미래 국방교육의 최적지라 는 점을 강조했다. AI와 드론, 우주 양자기술을 국방교육과 접목해 세계 적인 장교 양성기관으로 육성하겠다 는 계획이다.
국군사관학교가 들어서면 생도 2940명과 교수 338명, 지원인력 2687 명 등 약 6000명이 대전에 상주할 것 으로 예상된다. 군 가족까지 포함하면 주거와 교육, 문화, 교통 수요가 늘어 나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대전시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확 충하고 지역 건설업체와 전문기업의 사업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유성구도 주거 공급과 교육환경 개선, 문화 생활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사관생도와 교직원, 군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군사관학교 설치법 제정 과 공청회, 정책설명회 과정에서는 정부와 국회, 군 당국 등과 긴밀히 협력 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 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창설은 대전의 국방과학 역량 을 국가 국방교육과 결합하는 역사적인 기회" 라며 "교육과 연구, 산업, 정 주 기능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국 방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자운대는 과학기술과 국방 역량을 동시에 갖춘 최적의 국방교육 입지" 라며 "국군사관 학교가 미래 국방혁신을 이끄는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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