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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한양행, 1분기 영업익 88억…전년비 2.1%↑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렉라자를 얀센바이오테크에 기술이전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1분기 각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이 있었다"며 "원료의약품을 기반으로 한 해외사업은 지속적으로...

유한양행, 1분기 영업익 88억…전년비 2.1%↑

유한양행 1분기 실적 자료 (사진: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1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약품과 헬스케어 부문까지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유한양행은 30일 올해 1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5096억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것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3.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8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분기 대비로는 7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3억5700만원으로 5% 줄었다.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수익성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처방약과 비처방약, 해외사업, 라이선스 부문이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1분기 처방약 매출은 2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는 2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9.2% 늘었다.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매출 107억원도 새롭게 실적에 반영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 타시그나 판매를 맡았다. 1분기 글리벡 매출은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비처방약 부문도 성장했다. 1분기 매출은 583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었다.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매출은 93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10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4% 확대됐다. 원료의약품 수출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선스 수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40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얀센에 기술수출한 항암제 '렉라자'의 판매 로열티가 반영된 결과다. 렉라자는 지난 2024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받아 현지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아직 유럽에는 판매가 이뤄지지 않아 라이선스 수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렉라자를 얀센바이오테크에 기술이전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1분기 각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이 있었다"며 "원료의약품을 기반으로 한 해외사업은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 성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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