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이 반영된 완전히 새로운 '올 뉴 삼각김밥'을 선보였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편의점 업계가 대표 간편식인 삼각김밥을 앞세워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넘어 품질과 콘셉트를 강화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존 상품의 강화는 물론 이색적인 상품까지 개발하면서 매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년여간 라이센서인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 국내 협력사인 ‘롯데웰푸드’,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팀MD’를 결성하고 라이스 프로젝트(Rice Project)에 착수,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완성했다.
이에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이 반영된 완전히 새로운 ‘올 뉴(All New) 삼각김밥’을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신상품 ‘새우마요삼각김밥’과 기존 스테디셀러 3종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새우마요삼각김밥’은 마요 계열 신규 플레이버 상품으로 오븐에 구운 새우를 넉넉히 넣었다.
올드 베스트 상품 ‘소고기전주비빔삼각김밥’과 ‘더커진소고기고추장삼각김밥’도 리뉴얼하고 ‘더커진반숙계란장삼각김밥’, ‘핫쏘이치킨삼각김밥’, 리뉴얼 ‘비빔참치마요삼긱감빕’ 등 이달 내 총 10종의 올 뉴 삼각김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삼각김밥 출시를 기념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올 뉴 삼각김밥을 카카오페이머니, 토스페이로 결제시 20% 할인 판매한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상품1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삼각김밥의 시초로서 끊임없는 품질 개선 노력과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해 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앞장섰다”며 “라이스 프로젝트와 올 뉴 삼각김밥은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세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U가 삼각김밥 모양 아이스크림을 내놓았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CU는 지난해 겉은 실제 모습을 닮았지만 속은 달라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펀(Fun) 마케팅 상품으로 아임낫어치킨, 아임낫어불닭치킨, 아임낫어후르츠 등 하이퍼 리얼리즘 상품을 내놓았는데, 누계 판매량 60만개를 달성했다.
최근 SNS 등에서 하이퍼 리얼리즘을 표방한 실물 모사형 상품들을 다룬 콘텐츠들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조회수를 얻고 있다. 겉모양은 실물과 매우 닮았지만 속은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CU는 이런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하이퍼 리얼리즘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편의점의 대표 먹거리 삼각김밥을 본뜬 ‘삼각김밥 모양 소르베’가 대표적이다.
해당 상품은 실제 쌀 베이스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에 김을 붙여 삼각김밥 모양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다. 쌀 알갱이가 들어있어 마치 밥을 먹는 것 같은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류진영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채임은 “최근 SNS발 먹거리나 디저트가 인기인 것처럼 아이스크림도 시청각적인 자극을 이끌어낸다”며 “앞으로도 CU는 빠르게 달라지는 시장의 수요를 면밀하게 살펴 흡수하고, 트렌디한 상품을 통해 구매할 이유를 지속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이 GS25가 풀체인지 리뉴얼을 완료한 더큰 삼각김밥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삼각김밥 ‘풀체인지 리뉴얼’을 추진했다.
‘풀체인지 리뉴얼’은 GS25의 간편식 품질 혁신 프로젝트다. GS25는 편의점 먹거리의 ‘온전한 한 끼 식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근의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개편, 토핑 확대는 물론 원재료 단위의 ‘프레시푸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밥에 이어 삼각김밥 대상의 두 번째 '풀체인지 리뉴얼'이 진행된다. 삼각김밥 ‘풀체인지 리뉴얼’의 핵심 키워드는 ‘역대 최고 스펙’ 구현이다.
‘참치마요’ 메뉴를 필두로 ‘풀체인지 리뉴얼’이 이뤄진다. ‘참치마요’는 연간 5000만개 이상 판매되는 편의점 간편식 간판 상품이다. 수요가 가장 많은 1등 상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의 품질 향상 인식을 빠르게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큰 변화는 밥과 토핑의 균형이다. GS25는 속 재료 맛을 첫 입 베어 물었을 때부터 느낄 수 있도록 참치 토핑 중량을 기존 대비 10%가량 증량했다. 또, 특제 양념과 다시마 농축액 등을 추가로 적용했다.
GS25는 ‘참치마요’와 더불어 ‘베이컨참치마요’, ‘묵은지김치제육’, ‘닭갈비깻잎쌈밥’ 등 총 15종을 대상으로 ‘풀체인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풀체인지 리뉴얼’이 완료된 메뉴는 ‘더큰 삼각김밥’ 시리즈로 운영된다.
김지수 GS25 FF팀 MD는 “편의점을 넘어 온전한 한 끼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풀체인지 리뉴얼 추진 목표”라며 “베스트셀러 상품의 경우 역대 최고 스펙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최근의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신메뉴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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